박찬대 “김 여사 가야할 곳, 체코 아닌 특검조사실…특검법 오늘 처리”

정연주 2024. 9.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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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김건희 여사가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순직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을 처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들 법안은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국민명령이자 파탄난 민생을 살리기 위한 최우선 비상대책"이라며 "특검법으로 총선 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백 사건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순직해병 특검법은 억울한 죽음과 대통령 부부의 부당한 수사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법"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몰락하는 용산 눈치를 그만보고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공정과 민생을 살리는 길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 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부디 폭발 직전 민심을 직시하고 대국민사과와 특검 수용으로 결자해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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