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재보궐 선거 후 한동훈 대표와 독대 예정…‘김 여사 문제’ 논의할 듯

정새배 2024. 10.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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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독대를 진행하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독대 필요성에 대한 참모들의 건의를 며칠 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일정과 형식은 재·보궐 선거가 끝난 후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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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독대를 진행하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독대 필요성에 대한 참모들의 건의를 며칠 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일정과 형식은 재·보궐 선거가 끝난 후 논의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은 최근 당정 갈등 논란으로 여권 지지층의 우려가 커지는 데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중심으로 야당에서 ‘탄핵소추’에 대한 언급이 이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또 의대 증원 문제 등 의정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회동을 앞두고 독대를 요청했지만 당시에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만찬은 새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독대 일정은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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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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