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걸로 끝"…모자 세탁, 샴푸 하나로 새것처럼 만드는 법

모자 안쪽에 샴푸를 짜는 모습 / 픽데일리

모자 안쪽은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이라 이마 라인이나 챙 부분에 기름때와 화장품 얼룩이 쉽게 쌓인다.

하지만 집에 있는 샴푸만 있어도 오염을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모자 특유의 구조 때문에 세탁이 까다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손쉽게 세탁하는 방법이 있다.

모자 세탁 손쉽게 하는 방법

지퍼백과 모자 세탁 / 픽데일리

모자 세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땀·피지처럼 기름 성분이 섞인 오염이 깊게 배는 경우다. 이럴 땐 미지근한 물에 샴푸를 조금 풀어 담가두면 기름때를 제거하기 쉬워진다.

지퍼백이나 봉투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여기에 샴푸를 2펌프 넣어준 뒤 잘 섞어준다. 이후 모자를 넣고 물이 흐르지 않도록 지퍼백의 입구를 잘 닫아준다.

20~30분 정도 불려주면 화장품 얼룩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봉투에서 꺼낸 모자는 조물조물 손으로 문질러주거나, 안쓰는 칫솔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된다.

샴푸가 모자 세탁에 잘 맞는 이유

픽데일리

샴푸가 모자의 기름때와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는 기름 성분과 단백질 오염을 부드럽게 풀어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두피는 하루 종일 피지와 땀, 화장품 성분이 쌓이는데, 이를 자극 없이 씻어내기 위해 샴푸는 세정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조절돼 있다.

모자에 묻는 오염도 대부분 이마에서 나온 기름,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땀 성분이기 때문에 샴푸가 부담 없이 오염을 녹여내는 데 적합하다. 일반 세탁세제는 섬유에 강하게 작용해 각진 모자 챙이나 로고 자수 부분이 손상되기 쉬운 반면, 샴푸는 상대적으로 자극이 약해 형태 변형을 줄일 수 있다.

또 미지근한 물과 함께 사용하면 섬유 속에서 굳어 있던 유분이 서서히 풀려 자연스럽게 오염이 빠지는 효과도 있다. 가죽 장식이나 모자 심지가 물에 약한 소재라면 담그는 시간을 줄이거나 부분 세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