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산 곳곳에서 피해 속출…사상구에서는 대형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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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에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가로 10m, 세로5m, 깊이 8m 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이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오전 8시 36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한 마을에는 일대가 무릎까지 물에 잠기고, 집안에 물도 차오르는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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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에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가로 10m, 세로5m, 깊이 8m 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이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금정구와 동래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으며, 두 지자체는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들에게 긴급상황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상가와 주택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7분께 북구 한 주택에는 침수로 주민이 고립돼 소방본부가 안전 조치했고, 오전 9시 전후로는 연제구의 한 상점과 빌라도 침수가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8시 36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한 마을에는 일대가 무릎까지 물에 잠기고, 집안에 물도 차오르는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이날 밤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부산기상청은 밤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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