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산 곳곳에서 피해 속출…사상구에서는 대형 싱크홀 발생

박세종 기자 2024. 9. 21.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부산에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가로 10m, 세로5m, 깊이 8m 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이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오전 8시 36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한 마을에는 일대가 무릎까지 물에 잠기고, 집안에 물도 차오르는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부산에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 45분께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져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가로 10m, 세로5m, 깊이 8m 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이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금정구와 동래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으며, 두 지자체는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들에게 긴급상황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상가와 주택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7분께 북구 한 주택에는 침수로 주민이 고립돼 소방본부가 안전 조치했고, 오전 9시 전후로는 연제구의 한 상점과 빌라도 침수가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오전 8시 36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한 마을에는 일대가 무릎까지 물에 잠기고, 집안에 물도 차오르는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이날 밤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부산기상청은 밤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