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엘리트 전남편과 세번 만나고 결혼, 두달만 이혼”(물어보살)

박수인 2023. 11.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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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전남편과 결혼, 이혼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나서 (전남편이) 제 마음을 얻으려고 대관 이벤트를 하더라. 그때도 결혼 얘기를 하길래 연애부터 하자고 해서 헤어졌다. 그런데 또 그날 밤에 전화가 와서 또 계속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새벽에 '알았다' 하고 끊었다. 다음날 아침 8, 9시에 집 세 채가 동영상으로 오는 거다. 이 중에서 어디서 살지 고르라더라. 얼떨결에 세 번째 만남에 혼인신고 도장을 찍고 온 거다. 그때부터 막 진행이 돼서 두 달 만에 결혼했는데 이혼도 두 달 만에 했다. 서로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해서 알아가는 단계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더다. 아기가 생기기 전에 헤어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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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전남편과 결혼, 이혼 과정을 공개했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옥순(본명 이나라)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남편과 만난 지 세 번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는 옥순은 "사교 모임에서 만났는데 (첫만남) 1년 후에 연락이 온 거다. 우선은 전화를 했는데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 (전남편이) 엘리트인데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었다. (결혼 얘기를 듣고) '무슨 결혼이냐, 연애부터 시작해야지' 했는데 (전남편이) 당시에 '선을 500번을 봤는데 다른 사람 볼 필요 없다.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번째 만나서 (전남편이) 제 마음을 얻으려고 대관 이벤트를 하더라. 그때도 결혼 얘기를 하길래 연애부터 하자고 해서 헤어졌다. 그런데 또 그날 밤에 전화가 와서 또 계속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새벽에 '알았다' 하고 끊었다. 다음날 아침 8, 9시에 집 세 채가 동영상으로 오는 거다. 이 중에서 어디서 살지 고르라더라. 얼떨결에 세 번째 만남에 혼인신고 도장을 찍고 온 거다. 그때부터 막 진행이 돼서 두 달 만에 결혼했는데 이혼도 두 달 만에 했다. 서로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해서 알아가는 단계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더다. 아기가 생기기 전에 헤어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남자(전남편) 분도 그렇고 아버님, 어머님도 그렇고 훌륭하신 분들이라서 부모님도 흔쾌히 응하셨다"고 답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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