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끝에...준PO 승자는 디펜딩 챔피언 LG, 이제 대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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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길었던 가을을 멈추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최종전 결과는 LG 트윈스의 승리였다.
이날 경기로 LG는 준PO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로 올라섰다.
준PO 2차전에도 등판했던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선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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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상대 정규 시즌 2위 삼성, KS 티켓 두고 격돌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길었던 가을을 멈추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최종전 결과는 LG 트윈스의 승리였다. 이날 경기로 LG는 준PO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로 올라섰다.
준PO 2차전에도 등판했던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선발 대결을 펼쳤다. LG 타선은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1회 초 KT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LG는 공수교대 후 곧바로 1사 후 신민재의 안타 이후 오스틴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상황에서는 김현수의 펜스를 맞고 떨어진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3회 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하자 KT는 이르게 불펜을 가동했다. KT 투수 손동현은 신민재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선행 주자를 지워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신민재의 도루를 저지하려던 KT 포수 장성우의 송구가 빗나가며 1사 3루 위기로 이어졌다.
LG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희생 플라이로 점수 차이를 3점까지 벌려냈다.
끌려가던 양상의 KT는 7회 초 선두타자 장성우의 안타, 강백호의 볼넷 출루로 무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LG는 선발 임찬규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불펜 투수 손주영으로 교체하며 위기를 막으려 했으나, 이어 황재균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KT는 이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김상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배정대의 땅볼로 1점을 따라잡았을 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는 7회 말 박해민의 출루 후 도루, 악송구로 인한 3루 진루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7회와 8회는 손주영이, 9회 초는 에르난데스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르난데스는 5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등판하며 KBO 포스트 시즌 최초로 외국인 선수 시리즈 전 경기 등판 기록을 세웠다. 또 신민재가 이번 시리즈 5번의 도루를 성공하며 준PO 최다 도루 신기록을 경신했고, 팀 도루 또한 12개를 성공시키며 기존 2011년 SK 와이번스가 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보유 중이던 준PO 최다 팀 도루를 경신했다.
LG 선발로 나선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4k 1실점 투구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며 MVP로도 선정됐다.
한편, LG는 오는 13일부터 정규 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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