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플리크 감독 “야말, 경기 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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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한지 플리크 감독(60)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과의 친선전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플리크 감독은 "야말은 정말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라면서 "(서울과의 경기에서) 바르사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겠다. 모든 경기는 새 시즌을 대비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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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과르디올라 “메시 안 뛸 것”
환불 요청-항의에 교체 투입 해프닝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바르사)의 한지 플리크 감독(60)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과의 친선전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출전을 예고한 라민 야말(18)은 스타 군단 바르사의 ‘초신성’으로 불리는 공격수다. 라리가 최연소 득점(16세 87일)과 도움(16세 45일) 기록 등을 보유한 야말은 지난 시즌 18골을 터뜨리며 바르사의 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29일 바르사가 입국할 당시 많은 팬들이 야말을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플리크 감독의 말이 주목받는 건 15년 전 바르사의 방한 때 벌어진 해프닝 때문이다. 당시 바르사의 간판 스타이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현 인터 마이애미)가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하지만 바르사 사령탑이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54·현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팬들은 경기 티켓 환불을 요청했고, 국내 주최사 측은 바르사에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바르사는 5-2로 승리한 당시 친선전에 메시를 교체로 투입했다. 메시는 17분만 뛰면서도 2골을 터뜨렸다.
플리크 감독이 ‘노쇼’는 없다고 확인한 야말은 최근 메시가 바르사에서 뛸 때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면서 ‘메시 후계자’로 공인받았다. 플리크 감독은 “야말은 정말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라면서 “(서울과의 경기에서) 바르사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겠다. 모든 경기는 새 시즌을 대비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기자회견에 바르사 선수는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사 관계자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니 선수가 참석하는 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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