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계, 대화의 장 나와야…25학년도 의대증원 조정 불가”

신정은 2024. 9. 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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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는 협의체 제안에 대해 정부의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루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정부도 유연한 입장"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인 안을 주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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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학년도 이후는 유연한 입장”
▲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급의료상황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9일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는 협의체 제안에 대해 정부의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루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환자들은 의사 여러분이 지켜야 할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의 존재 이유인 환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마시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의대 정원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재차 확인했다.

다만 그는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정부도 유연한 입장”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인 안을 주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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