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임시 주장' 김민재, 결혼 4년만에 이혼한다..."부모로서 아이 최우선할 것"

권수연 기자 2024. 10.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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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결혼 4년만에 이혼한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결혼, 슬하에 딸 1명을 두고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6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선수로 데뷔, 이듬해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K리그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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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결혼 4년만에 이혼한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배경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 대해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결혼, 슬하에 딸 1명을 두고있다. 소속사 측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

김민재는 지난 2016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선수로 데뷔, 이듬해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K리그에 발을 디뎠다. 한국에서 2년을 뛴 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건너갔으며 중국 리그 활약 당시 결혼 및 득녀했다.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 SK, SSC 나폴리를 거쳐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분데스리가 7라운드까지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유럽측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등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선전하고 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지며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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