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식품 제조공장서 지게차 추락해 60대 노동자 숨져

이승환 기자 2022. 9.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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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으로 지게차 옮기던 중 고정 벨트 풀려
경기 광주경찰서〈사진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어제(22일) 오전 10시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한 식혜 제조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당시 크레인으로 지게차를 건물 2층으로 옮기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정벨트가 풀리면서 지게차가 3m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당시 1층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는 지게차 포크 부분에 깔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공장에서 지게차를 옮기기 위해 계약한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해당 외부 업체가 5인 미만 사업장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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