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닥친 12월 16일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고 계시나요? 지금쯤이면 대학생분들은 기말고사로 정신없을 시기이고,
직장인 분들은 송년회 약속 잡느라 바쁘실 텐데요.
날씨가 춥다고 무조건 꽁꽁 싸매기엔 아쉬운 순간들이 있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롱패딩을 벗었을 때,
혹은 따뜻한 카페에서 데이트할 때 "오늘 좀 센스 있는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디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시험 기간의 편안함과 연말의 설렘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세 가지 룩을 준비했습니다.
힙하면서도 편안한 원숄더 맨투맨부터, 레이어드하기 딱 좋은 야상,
그리고 겨울 특유의 포근한 감성을 담은 스웨이드 재킷까지!
밖은 춥지만 실내는 따뜻한 요즘 날씨에 딱 맞는 '겉따속예' 스타일링,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 Look 1. 시험기간 힙한 꾸안꾸, 원숄더 맨투맨

첫 번째는 요즘 제 '교복템'이 되어버린 맨투맨입니다.
시험 기간이라 편하게 입고는 싶은데, 패션은 포기하기 싫은 날 딱이죠?
Kindofus의 1989 그레이 원숄더 맨투맨인데요,
빈티지한 프린팅이 포인트라 하나만 입어도 심심하지 않아요.
그레이 컬러는 웜톤, 쿨톤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형광등을 켜주는 만능 컬러인 거 아시죠?
톤그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사실 오프숄더 입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흘러내림'이잖아요.
공부하거나 활동할 때 옷매무새 계속 만지면 불편한데,
이 제품은 어깨선에 딱 맞게 안정감 있는 디자인이라 정말 편했어요.
과하지 않게 한쪽 어깨만 살짝 드러나서,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꾸안꾸 룩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저는 요즘 트렌드인 검정 버뮤다 팬츠와 매치해 봤습니다.
맨투맨의 루즈한 핏과 버뮤다 팬츠의 조합이 힙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줘요.
키 167cm 기준으로 엉덩이 중간에 딱 걸치는 기장감이라,
다리는 길어 보이고 핏은 여리여리하게 떨어져요.
과한 오버핏이 아닌 딱 예쁜 낭낭한 루즈핏이라 패딩 안에 입기에도 끼지 않고 좋습니다.

집 앞에 잠깐 친구 만나러 나갈 때,
도서관 갈 때, 혹은 편안한 실내 데이트나 시밀러 룩으로도 제격이에요.
편안함과 스타일을 다 잡은 맨투맨을 찾고 계신다면 이 원숄더 디자인 강력 추천드려요!
시험 기간 칙칙한 얼굴도 힙하게 살려주는 효자템이랍니다.
🧥 Look 2. 핀터레스트 감성, 남녀공용 야상 레이어드

두 번째는 핀터레스트 감성 낭낭한 야상 재킷 코디입니다.
겨울철엔 실내 쇼핑몰이나 영화관 데이트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럴 때 두꺼운 패딩보다는 이렇게 핏 예쁜 야상이 활동하기 훨씬 좋더라고요.
저는 베이지 컬러를 선택해 버뮤다 팬츠와 코디했는데, 키치한 무드가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베이지 컬러 안감에 남색 배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소매를 살짝 걷었을 때 정말 귀여워요.
큰 후드와 긴 소매, 여유 있는 품 덕분에 입었을 때
아방하게 툭 떨어지는 핏이 연출되어 완전 말라 보이는 핏을 완성해 줍니다!
남녀 공용 제품이라 커플룩으로 입고 트리 앞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 샷 보장해요.
품이 넉넉해서 안에 맨투맨이나 후드티를
두껍게 레이어링 해서 입으면 12월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시크한 무드를 원한다면 블랙 컬러를 추천해요!
블랙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무난해서 손이 자주 가죠.
베이지가 키치했다면, 블랙은 짧은 하의에 부츠를 매치해서
좀 더 시크하고 성숙한 느낌으로 연출해 봤습니다.
긴 팬츠와 입었을 때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죠?

엉덩이를 덮는 기장이라 체형 커버에도 좋고, 하의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힙하게도,
여리여리하게도 연출 가능한 만능 아우터입니다.
특히 커플 아이템으로 맞췄을 때 너무 예뻤어요.
여리여리한 핏과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까지 다 잡고 싶다면 이 야상 재킷이 정답입니다!
🍂 Look 3. 연말 무드 가득, 스웨이드 자켓

마지막은 겨울 특유의 포근한 질감이 살아있는 스웨이드 재킷입니다.
카멜 컬러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12월의 연말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요.
저는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매치해 페미닌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평소 긴 상의에 짧은 하의 조합을 좋아하는데,
포켓 디테일까지 있어 실용성도 최고인 코디였어요.

스웨이드 재킷은 데님과도 찰떡궁합이죠!
긴 부츠컷 데님과 매치하면 조금 더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넉넉한 오버핏이라 안에 두터운 니트를 입어도 활동하기 편하고,
귀여우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이라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밤색(다크 브라운) 컬러는 어떠세요?
화이트 진과 함께 매치하니 카멜색과는 또 다르게 정장스럽고 차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누구나 분위기 있는 겨울 여신으로 만들어주는 색감입니다.

밤색 컬러는 이렇게 화이트 숏팬츠와도 잘 어울려요!
적당한 오버핏이 체형을 보완해 주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나 연말 모임 룩으로 완전 찰떡이죠? ㅎㅎ
따뜻해 보이는 소재감 덕분에 겨울에 하나쯤 꼭 소장해야 하는 필수 아우터로 추천드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세 가지 겨울 코디, 어떠셨나요?
시험 기간 편안하게 입기 좋은 원숄더 맨투맨부터,
커플룩으로 딱인 야상 재킷, 그리고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스웨이드 재킷까지.
추운 날씨지만 상황(TPO)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는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오늘 보여드린 룩들은 패딩이나 코트 안에 입었을 때,
혹은 실내 데이트할 때 빛을 발하는 코디들이에요.
12월은 약속도 많고 사진 찍을 일도 많은 달이잖아요.
오늘 제 팁을 참고하셔서 따뜻함은 챙기면서도 센스 있는 겨울 OOTD를 완성해 보시길 바라요.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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