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여사, 공적 지위 없어…그런 분 라인 존재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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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인적쇄신은 김건희 여사 라인을 의미하는 것인가'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때 "김 여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인적 쇄신을 말한 게 한남동 7인방에 대한 쇄신 요구냐'는 질문에 "이런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서도 (인적 쇄신을) 말할 거냐'는 질문에 "민생과 민심에 관한 다양한 얘기들을 나눠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대는 다음주초에 이뤄지냐'는 질문에 "만남 자체가 언제고 뭐고, 중요한 내용일까"라며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정 지지율 하락을 대통령실 탓으로만 돌린다'는 권성동 의원의 지적에 대해 "개인 의견 아닐까. 권 의원 같은 분들이 탄핵 공포 마케팅을 한다"며 "권 의원 같은 분이야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데 그런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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