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출판사 대표 됐다‥명함→출간된 책 공개(더시즌즈)[어제TV]

박수인 2024. 10. 1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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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 주연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산문집 '쓸만한 인간'을 출간했던 박정민은 "최근은 아니고 이영지 씨 데뷔하기 전에 냈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면 잠깐 팔린다. 그러다 또 안 팔리고 또 어디 나오면 잠깐 팔린다. '쓸만한 인간'이라는 산문집이고 생각 없이 가볍게 재밌으라고 쓴 글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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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정민이 출판사 대표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 주연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산문집 '쓸만한 인간'을 출간했던 박정민은 "최근은 아니고 이영지 씨 데뷔하기 전에 냈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면 잠깐 팔린다. 그러다 또 안 팔리고 또 어디 나오면 잠깐 팔린다. '쓸만한 인간'이라는 산문집이고 생각 없이 가볍게 재밌으라고 쓴 글이다"고 소개했다.

"평소에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겨서"라고 답하면서도 "반응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배우, 감독, 작가에 이어 출판사 대표가 되기도. 박정민은 "글 쓰는 게 싫으신데 직업이 더 위쪽으로 올라가셨다"는 이영지 말에 "글 쓰는 게 싫으니까 남이 쓴 걸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더라"고 밝혔다.

출판사 대표로서 실제 명함을 사용하는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박정민은 "10분 미팅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이 있다. 제가 그 시간을 선점해서 책을 들고 가서 서점을 서성거리고 있는 거다. 오늘 여기 나온다고 인터넷 서점 MD 분들께 시기 맞춰서 노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메일링 한 번 하고 왔다"며 출판사 무제에서 출간된 책 '자매일기'를 홍보했다.

또한 박정민은 "(배우인지) 못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다. 젊은 MD 분들은 알아보시는데 경력이 오래 되신 분들은 '거기 두고 가세요' 하신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침착맨(이말년)과 지인의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고. 박정민은 "가장 어려운 관객이 결혼식 하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령대가 너무 다양하다. 그래서 두 곡 했다. '무조건'을 불렀다"며 축가 당시를 떠올렸다.

"평소에는 어떤 곡을 좋아하나"라는 물음에는 "가을이니까 나이도 먹어가고 하니까 에스파의 '슈퍼노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QWER의 '고민중독'을 좋아한다. 감성 터지지 않나"라고 답했다.

한 곡조 불러 달라는 이영지의 부탁에는 "QWER 리더이자 드러머 쵸단 님과 같은 조기축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민중독' 한 곡조 불러보겠다"며 춤을 추며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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