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오나...토트넘, '에스파뇰 역대 최다 득점 6위' LW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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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하비 푸아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의 스티브 케이 기자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선수단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스파뇰의 공격수인 푸아도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아도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포지션이 겹치는 만큼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 기자는 "토트넘이 푸아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보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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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하비 푸아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의 스티브 케이 기자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선수단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스파뇰의 공격수인 푸아도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아도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177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한 스피드와 기본기를 바탕으로 드리블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 측면에서 직선적인 돌파를 즐기는 클래식한 유형의 윙어이며 개인기에 자신이 있는 만큼, 상대 수비와의 1대1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에스파뇰에서 오랫동안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엔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에스파뇰로 돌아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엔 2부 리그에서 37경기 12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스페인 라리가에서 37경기 7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2부 리그에서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일조했고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푸아도와 에스파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 이슈는 없는 만큼, 에스파뇰 입장에선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겨울 이적시장 때 돈을 받고 그를 팔아야 한다.
푸아도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포지션이 겹치는 만큼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푸아도가 손흥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에 따른 로테이션을 고려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푸아도의 합류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케이 기자는 "토트넘이 푸아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보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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