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월포갯벌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고대갈매기' 관찰 성공
이선학 2026. 2. 25. 16:42
보도기사
서천군 월포갯벌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고대갈매기' 관찰 성공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서천 월포갯벌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고대갈매기 2마리가 관찰되며,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대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취약 등급으로 분류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전 세계 생존 개체 수는 최대 약 3만 마리로 추산되며, 국내에서는 11월경부터 드물게 도래하는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입니다.
특히 고대갈매기는 붉은부리갈매기나 검은머리갈매기와 달리 갯벌을 직접 걸어 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는 특징을 가졌으며, 먹이 활동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건강하고 구조적으로 완전한 갯벌 환경을 필요로 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관찰은 서천갯벌이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에서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생태적 핵심 거점임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고대갈매기 관찰은 시민과학자들의 현장 모니터링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월포갯벌을 포함한 서천 갯벌이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학 취재 기자 | sh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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