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걸린 임산부... 임신 중 다이어트해야 할까?
논문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서 영양제 건강 정보를 알려드리는 3분 건강레터입니다.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귀한 아기가 생긴 김다예 님이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아 화제였는데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관리해야 하는 임신성 당뇨, 당뇨는 체중조절이 필요한 질병이죠.
그렇다면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임산부도 출산 전 체중감량을 해야 할까요?
임신성 당뇨란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를 말합니다. 임신 전 당뇨병과 구분해서 관리합니다.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고, 인슐린 요구량이 임신 전보다 2~3배 증가합니다. 이는 태반 호르몬과 체지방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분비하지만, 임신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임신성 당뇨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태아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24~28주에 해당하는 모든 임산부들은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라도 임산부는 체중 '이 만큼' 늘려야
임신성 당뇨는 일반 당뇨와는 다릅니다. 임신성 당뇨라 하더라도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게 맞습니다. 단 그 정도가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의심된다면, 주에 300g 이상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00g 이상 체중이 느는 경우에는 식단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에는 OOOOOO이 좋다
임신성 당뇨와 관련된 논문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를 앓고 있는 임산부들은 지중해식 식단으로 식이를 관리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및 건강한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에 중점을 둔 식이요법입니다. 해당 논문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할 경우 임신성 당뇨의 위험을 줄이고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만한 체중 증가와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저혈당 식품을 활용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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