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총리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에 강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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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밤 총리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 피해자 문제는 우리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강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가 밝힌 대로 정치 일정이 진행된다면, 취임 후 8일 뒤 중의원을 해산하고 26일 후에 총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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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밤 총리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 피해자 문제는 우리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강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납북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양과 도쿄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역시 납북 피해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등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새 내각에 대한 국민 신임을 묻는 것은 헌법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면서 오는 9일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27일 총선거를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에도 조기 총선 의사를 밝히면서 10월 15일 공시를 거쳐 같은달 27일 총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했었으나, 중의원 해산 시점은 정확히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바 총리가 밝힌 대로 정치 일정이 진행된다면, 취임 후 8일 뒤 중의원을 해산하고 26일 후에 총선거를 치르게 된다. 태평양전쟁 종전 후 일본의 역대 총리 중 취임 후 최단 기간에 중의원을 해산해 조기 총선을 치르는 것이다.
3년 전 기시다 총리가 취임 10일 만에 의회를 해산한 게 최단 기록이었다.
이시바 총리는 또 미국과의 정상 외교 계획 등과 관련해 "양자관계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등과도 중요하다"며 다만 정상외교를 할 때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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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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