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국방 핫라인 설치 완료...운영 개시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일본은 돌발적인 충돌 사태를 막기 위해 연락하는 국방 부문 간 핫라인 설치를 완료해 조만간 운용을 개시한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국군 당국과 핫라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쳐 자위대와 중국군이 해공역 등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회피하도록 의사 소통하는 '해공 연락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과 일본은 돌발적인 충돌 사태를 막기 위해 연락하는 국방 부문 간 핫라인 설치를 완료해 조만간 운용을 개시한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국군 당국과 핫라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쳐 자위대와 중국군이 해공역 등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회피하도록 의사 소통하는 '해공 연락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핫라인은 전용회선을 사용해 양국 국방 당국자가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은 기제다.
양국은 일찌기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지만 그간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운용을 늦춰왔다.
그러다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방콕 정상회담에서 조기 운용을 확인했다.
이후 양국은 조정을 계속하면서 관련 기자재와 회선 설치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국방당국 간 협의를 열어 올봄 핫라인 운용 개시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포괄하는 동중국해에서 군비를 증강하면서 안전보장상 충돌 우려가 고조했다.
핫라인과 관련해 중국 국방부도 이날 "중일 쌍방의 해공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게 됐다"고 강조했다.
중일은 외무와 국방 당국 간 '안보대화(2+2)'를 4년 만에 개최하는 등 의사소통 기회를 늘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톱 유부남 배우와 내연관계, 낙태도 했다"…유명변호사에 상담 '반전'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48㎏·25인치' 박나래, 날렵해진 V라인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환호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