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활개치는 상호금융권…3040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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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8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피해구제 신청 내역 기준)을 보면 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44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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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8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년 새 작년 전체 피해금액(122억 3,000만 원)의 70%에 육박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우려가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여겨져 온 3040 세대의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30대의 피해액은 10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피해액(10억 3,000만 원)과 같은 수준입니다.
올해 6월까지 40대 피해금액은 20억 원으로 지난해 피해금액(21억 9,000만 원)의 90%를 넘어섰습니다.
농협·신협 등까지 포함한 상호금융권 전반에서도 보이스피싱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피해구제 신청 내역 기준)을 보면 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44억 원입니다.
지난해 전체 피해금액(494억 원)의 70% 수준입니다.
은행권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1,418억 원, 올해 상반기 881억 원으로 상호금융권에 비해 증가세가 더뎠습니다.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실한 상호금융권이 범죄 집중 타깃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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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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