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4경기 9골→UCL 무득점 행진' 홀란드, 이대로라면 '내수용' 비판 못 피해 간다…인테르 빗장수비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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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만 왔다 하면 작아진다.
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 이야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와 2024/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홀란드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비판 요소는 '경기 영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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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만 왔다 하면 작아진다. 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 이야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와 2024/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022/23 UCL 결승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당시 맨시티는 어려운 경기를 치르던 중 행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적수가 자멸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이라는 위업까지 따랐다.
리벤지 매치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이다. 맨시티는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감독의 단단한 빗장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홀란드의 골 결정력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코펜하겐과 UCL 16강 2차전 이후 유럽 대항전 침묵을 지키고 있는 홀란드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슈팅을 1개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 또한 78%로 상당히 저조한 편에 속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홀란드에게 최하 수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대로라면 '내수용 공격수'라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을 전망이다. 2022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입단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무려 53경기에 나서 52골을 터뜨렸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만들었다.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에도 발군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나서 9골을 몰아넣고 있다. 최근 열린 브렌트포드전(2-1 승)에는 절친한 삼촌 이바르 에그야의 부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란드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비판 요소는 '경기 영향력'이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고 하지만 골 감각을 제외하면 내세울 장점이 딱히 없는 것도 사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2(4부 리그)급 선수"라고 일갈했을 정도다.
다만 유럽 대항전 무득점 행진은 다음 경기 끝맺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다음 달 2일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 전력으로 따졌을 때 큰 점수 차의 대승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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