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예스티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 장비 네오콘(NEOCON)을 공급한다. 네오콘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예스티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예스티는 삼성전자와 763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1001억원)의 7.6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달 2일부터 4월28일까지다. 예스티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장비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예스티는 삼성전자에 네오콘을 두 번째로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앞서 2024년 7월29일 83억원 규모의 네오콘과 칠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콘은 EFEM(장비 전면 웨이퍼 이송·로딩 모듈) 내부 또는 전면부에 장착돼 EFEM 내부 습도를 낮춰 웨이퍼의 오염이나 반응 리스크를 줄이는데 사용된다.
예스티는 네오콘을 포함한 반도체 전·후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제작 공정에 필수적인 열(熱)·가압 공정 장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국내와 베트남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소재와 부품을 제조한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675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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