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복귀!' 제수스, 우승 경쟁에 힘 보탠다...아르테타도 흡족

신인섭 기자 2023. 3.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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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수스가 3개월간의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여전히 이전 폼을 찾는 데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제수스의 복귀는 아스널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제수스가 돌아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얻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돌아오길 원했고, 휘슬이 울릴 때 얼굴에 큰 미소를 띤 그를 보는 것은 정말 기뻤다"며 그의 복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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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가 3개월간의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팀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스널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풀럼을 3-0을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승점 66)은 1위를 유지하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손쉬운 승리였다. 아스널은 전반 21분 코너킥 공격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올린 공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높게 떠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6분 트로사르가 올린 공을 이번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작렬했다.

전반에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도 트로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문전에서 잡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아스널은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은 여유로운 운영을 가져갔다. 리스 넬슨, 키어런 티어니 등을 넣으며 주전 자원들의 체력 안배에도 신경 썼다. 후반 32분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제수스였다. 제수스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 발탁됐지만, 무릎 부상을 입으며 중도 하차했다.

제수스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약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여전히 이전 폼을 찾는 데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제수스의 복귀는 아스널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제수스는 월드컵 휴식기 직전까지 5골 7도움을 올리며 아스널 '9번의 저주'를 말끔히 씻어내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제수스의 복귀에 기쁨을 전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제수스가 돌아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얻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돌아오길 원했고, 휘슬이 울릴 때 얼굴에 큰 미소를 띤 그를 보는 것은 정말 기뻤다"며 그의 복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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