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간직했는데…경매 시작가 25억원, 새주인 찾는 이중섭 ‘이 그림’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9. 12. 15:54
![경매시작가 25억원 이중섭의 ‘소와 아동’.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mk/20250912155403487jeki.jpg)
이중섭, 박수근, 김창열 등 한국 근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12일 미술품 경매업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미술품 126점을 경매한다.
이들 작품의 경매 시작가 또는 추정가 합산액은 약 150억원에 달한다.
이중섭의 1954년 작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댄 채 엎드려 있는 소와 소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가 담긴 그림이다.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를 통해 공개된 이래 한 명의 소장자가 70년 동안 간직해 온 작품이다. 시장에 나온 적은 없지만 이중섭의 주요 전시에는 여러 차례 초대돼 잘 알려져 있다. 경매 시작가는 25억원이다.
박수근의 1959년 작 ‘산’은 황갈색과 회백색을 사용해 산과 나무, 흙과 돌을 표현한 풍경화다. 13억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진행 중인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작품들도 5점 출품된다. 대표작은 1976년 작 ‘물방울’로 추정가는 9억∼18억원이다.
이 밖에도 백남준, 윤형근, 박서보, 장욱진, 이우환, 하종현 등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작품과 김윤신, 이불, 서도호 등 최근 세계 미술시장에서 활약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경매 출품작들은 13∼24일 케이옥션 본사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2일 金(음력 7월 21일) - 매일경제
- 도대체 왜 이러나…300여명 한국인 비행기 탄 날, ‘관세카드’ 꺼내든 미국 - 매일경제
- “현대차·기아, 너 때문에 죽을 맛” 부글부글…중국차 ‘좋은 시절’ 끝, 애썼다 [최기성의 허
- “혼전임신 아이 너무 안닮아서”…유전자 검사해보니 - 매일경제
- [단독] “사망보험금 2억원 못 준다고?”…보험금 관련 소비자 분쟁접수 급증 - 매일경제
- “채무 80억원”...전두환 장남 최대주주 서점 ‘북스리브로’ 파산 결정 - 매일경제
- "상속세 잔인하다 18억원까지 공제" - 매일경제
- “군복에서 일상으로”…올가을 ‘이 무늬’ 다시 유행이라는데 - 매일경제
- [속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P 떨어져 58%…“미국 공장 구금사태 영향” - 매일경제
- “14kg이 빠져서 뼈만 남았다”던 그가 돌아왔다... 조규성, 448일 지옥을 이겨낸 ‘불굴의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