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구 새 아파트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청약 요건은
광주 첨단생활권 새 대장주 후보,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돌입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청약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첨단지구 생활권에 조성되는 948가구 브랜드 아파트죠. 워낙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에, 규모도 거의 1천 가구에 달하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숲세권 확정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물량이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첨단2지구 대장으로 꼽히는‘제일풍경채 리버파크’의 뒤를 잇는 제일풍경채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지와 상품, 그리고 청약요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급·대형 주거수요 몰리나? 중대형 구성에 스카이라운지까지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에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봉산공원 공원특례사업으로 10개 동, 948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시공은 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이 맡았습니다.
타입 구성은 항상 인기를 누리는 중대형입니다. 전용 84㎡가 A·B·C 3개 타입, 115㎡로 구성되었습니다. 첨단지구 주변에 30, 40평대 신축 아파트를 찾기가 힘든 편이라 신축 아파트 대형평형을 찾는 수요가 몰리겠네요.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는데요. 봉산공원을 바라보고 있어 많은 세대가 파크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책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봉산공원 진출입도 편할 전망입니다.
개별 타입도 각자 매력이 있습니다. 4베이 판상형 타입과 3면 발코니 타입 등 특화 설계(일부세대)가 적용되고, 여기에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을 모든 타입에 배치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커뮤니티 구성도 알차죠. 103동 최상층(21층)에 들어가는 스카이라운지가 특히 백미입니다. 봉산공원에 조성이 계획된 바닥분수 광장, 산수첨경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와 북카페를 배치했습니다.
이 외에 농구, 배구는 물론 육상까지 다양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실내체육관을 2층(지하 1층~데크층) 규모로 조성하고요.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7개 타석에 퍼팅홀까지 갖춘 골프연습장과 작은도서관, 주민카페도 들어섭니다.
중대형 위주 타입 구성을 보나, 스카이라운지를 보나, 상품성 강화에 상당한 공을 들인 모습입니다. 첨단지구 생활권 내 고급·신축 아파트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10채 중 9채는 ‘준공 25년’… 치솟는 새 아파트 수요
광주 첨단지구는 상무지구·수완지구와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선호 주거지역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40만 명(396,562명)이 거주하는 광산구 생활권의 중심지역이죠.
산업·연구와 함께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과학산업기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조성을 시작했는데, 산단도 무럭무럭 크고 새 아파트도 대거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은 상권도 완연히 성숙해지고, 북구 신용동과 연제동 방면으로 전개된 2단계 사업도 마무리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충분히 완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362만㎡ 규모의 첨단3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있죠. AI 관련 기술창업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교통인프라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상무지구-첨단산단도로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첨단지구를 포함한 광주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일자리 접근성, 아파트 밀집도, 상권, 인프라 확장 가능성 등 여러 면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자족도시인데요. 딱 하나 아쉬운 점을 고르라면 역시 주택 노후도가 꼽힙니다. 1990년대부터 대거 공급된 아파트는 이제 재건축을 고려해야 할 정도가 되었죠.
특히 먼저 조성된 1지구 방면은 노후도가 심합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쌍암동·산월동·월계동 일대 아파트 재고량은 약 2만 채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약 90% 넘는 아파트가 2008년 전에 입주했습니다. 최소25년이 넘은 겁니다.
이런 상황이라 첨단지구 일대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큰 환영을 받습니다. 2019년 입주한 힐스테이트리버파크 전용 84㎡A1은 올해 국토부실거래가 기준 7억 8,800만 원으로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직전 거래 대비 1억 6천이 올랐죠.
영산강 건너 북구 신용동의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도 지난해 11월 전용 84㎡B가 6억 4,800만 원으로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6월 저점(4억 7천만 원)보다 1억 7천만 원 넘게 오른 셈이네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특히 노후도가 높은 1지구 남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반경 1km 안에 노후된 아파트가 수두룩하고, 산월동만 해도 1만 8천 명이 살고 있는데 신축은커녕 20년 이하 아파트도 드뭅니다. 신축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약 18만㎡ 봉산공원을 앞마당처럼,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장점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녹지 환경도 훌륭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봉산공원과 함께 조성되거든요. 전망대, 화원, 광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약 18만㎡ 면적의 공원이 이 단지의 마당이 될 전망입니다.
바닥분수를 갖춘 광장과 함께 암석과 수경시설을 배치한 산수첨경원, 어린이놀이터와 배드민턴·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되고, 산책로를 따라 생태연못, 작은도서관, 전망대, 초화원, 하늘다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단지 북쪽으로는 복합문화센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단지 출입구 바로 옆에 조성되니 접근성도 아주 뛰어나겠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이렇게 공원과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함께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원래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계획되었지만, 개발이 오래 미뤄지는 부지들이 있죠. 이걸 민간에서 대신 개발하면서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분에 비공원시설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최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입지, 완성된 인프라… 직주근접도 뛰어나
단지 입지도 참 괜찮습니다. 첨단월봉로와 첨단중앙로의 교차로에 진출입로를 만드는데요. 첨단지구, 첨단2지구는 물론이고 수완지구 접근성도 뛰어난 위치입니다. 북문대로로 진입하면 상무지구와 원도심 방면 진출도 편리하고, 호남고속도로도 가깝습니다.
생활 인프라도 준수합니다. 이미 완성된 주거지역답게 월봉초, 봉산중, 첨단중 등 학교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광주보훈병원, 광주첨단종합병원도 가깝습니다. 차로 약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쌍암동 상권에는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앵커시설 외에 쇼핑 인프라가 탄탄합니다.
녹지 인프라도 뛰어나죠. 월봉산과 봉산공원 이외에도 1km 안 되는 거리에 영산강이 흐르고, 첨단생활체육공원과 첨단종합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첨단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녹지 축도 가까우니, 학교든 쇼핑이든 걸어서 오가기 좋습니다.
첨단과학산단 직주근접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첨단교만 건너면 첨단2지구 산업단지가 나오고, 첨단1지구 산업단지도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광주첨단과학산단에는 현재 1,522개 가동업체에서 1만 8,889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조 6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첨단3지구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직주근접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청약 요건은?
청약요건은 고민할 내용이 없습니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나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성인(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에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예치하면 1순위입니다.
가령 광주광역시 거주자가 115㎡ 타입의 청약을 희망한다면, 청약통장에 700만 원을 예치하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유주택자도 처분 조건 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되고, 115㎡ 타입은 추첨제 100%입니다. 추첨제 물량이 많으니, 가점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순위 내에 경쟁이 있으면 광주광역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 공급받습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실거주의무는 없습니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산단과 수완지구, 봉산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리는 입지와 교통 인프라가 인상적인 단지입니다.
타입은 중대형 위주 구성이고, 세대당 주차대수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훌륭합니다. 커뮤니티도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설계가 눈에 띄죠. 주상복합이 아니라 아파트라는 점, 948세대 대단지라는 점도 각별합니다. 첨단지구 일대 새 아파트를 기다려 온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이 있으셨다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