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재보궐 7곳 확정적…전부 민주당 지역구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6. 3.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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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민주당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 의원 지역구(인천 연수갑)는 재보선이 확정적이고,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변수가 있지만 울산시장 후보가 된 김상욱 의원 지역구(울산 남구갑)도 재·보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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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선 등 결과 따라
지선까지 10곳 안팎 될듯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여야 지선 경선 결과에 따라 재·보선지역이 추가될 수 있는 만큼 말 그대로 ‘미니 총선’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재·보선이 확정적인 지역구는 이날까지 7곳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을 비롯해 대법원 확정판결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이병진 의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신영대 의원)이 일찌감치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경기 안산갑에서도 재·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 의원 지역구(인천 연수갑)는 재보선이 확정적이고,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변수가 있지만 울산시장 후보가 된 김상욱 의원 지역구(울산 남구갑)도 재·보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은 선거 30일 전인 5월 4일까지다. 다만 4월 30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에만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해당 지역구의 재·보선거가 함께 치러지며 5월 1일 이후 의원직을 사퇴하게 되면 다음 재·보선으로 넘어가게 된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됐거나 확정적인 지역 7곳은 모두 민주당 지역구다. 향후 여야의 내부 경선 결과에 따라 재·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경기·전남광주·대구·부산·제주 등 현역 의원의 시·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많아 재·보선 지역이 10곳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거물급 여야 정치인들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어 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5선을 지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복귀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항마로 거론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출마 지역을 두고 고심 중인데, 부산에서 재·보선이 확정될 경우 조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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