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의 디자이너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자동차의 디자인 분석에 나섰다. 미래의 페라리 모델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1일 카버즈에 따르면, '그란 투리스모 7' 게임에 등장하는 차량인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페라리 디자이너들이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약 2년 반 전 플라비오 만조니 페라리 디자인 최고책임자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미래적인 자동차"를 디자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선행디자인 책임자인 마테오 드 페트리와 그의 팀은 이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들의 임무 중 하나는 미래 지향적인 내구성 경주용 자동차를 디자인 하는 것이었다.
특히 페라리는 과장된 비율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원했다. 이들이 게임용 차량에 등장한 디자인까지 연구하게 된 계기다.
예컨대 자동차의 휠 아치나, 조종석 측면에 배치한 두 개의 큰 공기구멍 등은 자동차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페라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토마스 그란자르는 "비전 그란투리스모의 정신은 미래의 페라리 인테리어에 분명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카버즈는 "이러한 디자인이 미래 페라리 디자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