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고 ‘월드클래스’ 등극...몸값 ‘75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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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매체의 이탈리아 지역 관리자인 자틴 디틀은 '이탈리아에서 강렬한 첫 시즌을 보낸 풀리시치는 올 시즌에 또 다른 큰 진전을 이루었다. 그는 현재 9경기에서 8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골 관여도를 기록한 선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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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매체의 이탈리아 지역 관리자인 자틴 디틀은 ‘이탈리아에서 강렬한 첫 시즌을 보낸 풀리시치는 올 시즌에 또 다른 큰 진전을 이루었다. 그는 현재 9경기에서 8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골 관여도를 기록한 선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의 공격수 풀리시치는 첼시 영입의 실패작 중 한 명이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로 둥지를 옮긴 그는 데뷔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2년 차였던 2020-21시즌 역시 27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보다 더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1-22시즌 초반,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고, 회복한 이후 어느 정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종 기록은 리그 22경기 6골 2도움. 그에게 투자한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2022-23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팀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고 공격포인트 역시 1골 1도움에 그치며 커리어 최악의 순간을 보냈다. 풀리시치의 부진과 함께 첼시 역시 리그 12위를 기록하며 근래 들어 가장 좋지 못한 분위기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났다. 행선지는 AC밀란. 이적료는 첼시에 입단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 2,400만 유로(약 330억 원)였다.
그러나 이탈리아행은 ‘신의 한 수’였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풀리시치는 전반기 동안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렸고 12월엔 세리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맞기도 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5골 1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은 리그 2위를 기록했고, 또한 올 시즌 역시 9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첼시를 떠나 전성기를 맞은 풀리시치. 몸값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풀리시치의 몸값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44억 원)로 상승했다. 그리고 이는 2018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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