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 맞았다…영업이익 9조1000억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을 9조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9조 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80조9,003억 원, 영업이익은 10조7,717억 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을 9조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시장 기대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적었는데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인 2분기(4~6월)보다 1조 원 넘게 줄었다.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9조 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인 2분기(4~6월) 대비 6.66%, 지난해 3분기보다는 17.21% 각각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10조4,400억 원)에 비해 12.84% 줄었다. 다만 반도체 침체에 빠졌던 지난해 3분기(2조4,300억 원)에 비해선 284.49% 증가했다.
시장의 기대를 한참 밑돈 성적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80조9,003억 원, 영업이익은 10조7,717억 원이었다. 그나마 최근 한 달 사이 영업이익 전망 평균이 13조5,441억 원에서 20% 넘게 하향 조정됐는데 실제 실적은 이보다도 낮았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 것이다. 사업부별 구체적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된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눈 앞에서 살해된, 반짝이던 스물 두 살 딸... 엄마의 삶은 다시 지옥이 됐다 | 한국일보
- [단독] '국민대 아이디'로 김건희 논문 돌렸더니 표절률 ’3배’ 늘었다 | 한국일보
- 성시경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지옥" 학폭 피해 첫 고백 | 한국일보
- '하람 소울 연성'… 미국 그랜드캐니언 낙서한 '어글리 코리안' | 한국일보
- "여자 군대 가면 애 많이 낳을 것" 군사문제연구원장 발언 논란 | 한국일보
- 출산 당일에도 국수 뽑은 '이모카세 1호'...노포 몰린 행렬 | 한국일보
- [단독] '패륜 아빠'도 유족구조금 받는다... '김레아 사건'의 또 다른 비극 | 한국일보
- "한동훈, 김건희에 무릎 꿇고 사과" 김대남 발언 "사실 아니다" | 한국일보
-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에도 '이제 혼자다' 하차 안 한다 | 한국일보
- 실종 딸 44년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국가는 부모도 안 찾고 美 입양을 보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