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짝퉁은 없다” 샤오미표 슈퍼 전기 세단, 시선 강탈할 '압도적인 비주얼 쇼크’

샤오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을 지난 5월 22일 공개했다. 페라리 푸로산게와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모델은 테슬라 모델 Y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YU7 공개와 함께 아직 사전 예약이나 가격 정보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CEO 레이쥔은 "YU7이 저렴한 모델은 아닐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테슬라 모델 Y보다 가격은 낮추면서 사양은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YU7이 출시된 후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의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 세단이 이미 중국 내수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를 앞선 실적을 기록한 것에 기반한 예측이다.

YU7의 주요 특징으로는 141리터 용량의 프렁크(전면 트렁크), 히든 타입 도어 핸들, 0.245의 매우 낮은 공기 저항 계수를 들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새로운 외장 색상이 제공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업계 최초로 양산 적용된 '샤오미 하이퍼비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앞유리 하단을 따라 1.1미터 너비로 펼쳐진 트리플 미니 LED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108 PPD 해상도 및 1200니트 최대 밝기를 제공하는 '파노라마 커브드 프로젝션 기술'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하이퍼엔진 V6s 플러스가 탑재되어 최대 69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팩은 96.3 kWh 또는 101.7 kWh 용량 중 선택 가능하며, CLTC 기준 최대 주행 거리는 835km(519마일)에 달한다.

샤오미 YU7의 공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YU7의 전면 디자인을 포르쉐 911과 결합하고, 후면 디자인을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결합한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세단이 포르쉐 타이칸 등 서구 자동차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처럼, YU7 역시 포르쉐로부터 디자인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 YU7은 파격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가 주도해 온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샤오미의 행보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