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김용건 “3살 아들 가끔 봐…수시로 영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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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늦둥이인 세 살 아들을 언급했다.
김용건은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와 둘째 아들 환준 부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셋째 아들이 내달이면 36개월이다. 가끔 보는데 못 보면 영상 통화로 얘기한다. 요새 말 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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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와 둘째 아들 환준 부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셋째 아들이 내달이면 36개월이다. 가끔 보는데 못 보면 영상 통화로 얘기한다. 요새 말 좀 한다”고 말했다.
‘꽃대디 멤버’인 개그맨 김구라, 신성우와 ‘늦깎이 아빠 소모임’을 결성한 것. 김용건은 셋째 아들이 집에 오면 장난감을 한 보따리 들고 온다며 “배드민턴도 하자고 하고 풍선도 불어달라고 한다. 여러가지로 요구하는 게 많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또 김구라에게 아들의 영상을 보여주며 “혼자 웃으면서 계속 본다.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내가 (이런) 얘기도 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씀해주셔서, 형님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뭉클해했고, 김용건 역시 “(늦둥이 동지인 두 사람이) 방문한 뒤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두 사람이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떠난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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