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배우가 기차에서 2시간 넘게 꼼짝 못한 웃픈 사연

조회수 2022. 9.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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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에서
'데이빗 박'으로 열연한 유연석.

그가 기차에서 2시간 넘게
꼼짝도 못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알아보자!

넷플릭스 '수리남'

배우 유연석이 기차에서 겪은 신기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7일 트위터에서 한 유연석의 팬은 그와 '유니버스'를 통해 나눈 프라이빗 메시지를 캡처해 공유했다.

유연석은  "드라마 촬영하고 바로 SRT 타고 서울 왔다. 근데 기차에서 되게 재밌는 일이 있었다"라며 "옆자리에 어떤 여성분이 앉아 있었다. 난 창가 쪽이라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말을 꺼냈다.

twitter@l0veisgoyang

이어 "(여성분이)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나를) 못 알아봤다. 테이블에 올려놓던 핸드폰으로 이어폰을 끼고 뭘 보고 있더라"며 "근데 내가 나왔다. '수리남'을 열심히 보고 계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뭔가 상황이 웃겼다. 그래서 2시간 반 동안 화장실도 안 가고 창가만 보면서 올라왔다.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못 받았다"며 "내가 갑자기 '안녕하세요. 유연석입니다. '수리남' 재밌으세요?'라고 할 순 없지 않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이 공개한 신기한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그 여성분이 알아봤으면 대박이었을 듯", "유연석이 옆자리에 앉아있었다니", "드라마 보는데 옆자리에 출연자 있으면 엄청 신기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수리남’

유연석은 극 중 전요환(황정민 분)의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열연했다.

넷플릭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 지역을 장악한 무소불위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유연석은 능구렁이 같은 말투와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양아치스러운 느낌을 표현, 몰입감을 높였다.

유연석이 열연한 '수리남'은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으며,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4일 1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instagram@yoo_yeonseok

사실 유연석은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지고지순한 '착한 남자' 이미지를 굳혀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다정한 로맨스의 끝을 보여줬으며, '응답하라 1994'에서는 야구 천재 칠봉이로 분해 순정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또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전매특허 ‘멜로 눈빛’을 장착, 많은 여성을 '구동매 앓이'하게 만들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랬던 만큼, 이번 '수리남'에서 유연석이 선보인 연기는 배우로서의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는 교포 역할을 맡은 만큼 영어를 능숙히 선보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이를 극복하며 호평받았다.

tvN ‘미스터 선샤인’

한편 유연석은  JTBC 새 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남자 주인공 '하상수' 역으로 캐스팅,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문가영이 출연을 확정,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랑의 이해'는 창립 99주년을 맞은 나라은행 영포점을 배경으로, 네 남녀의 발칙하고 속물적이지만 사실적인 사내연애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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