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문가의 섬뜩한 예언 "3년 안에 한국서 전쟁난다"

조회수 2023. 3. 30. 10:1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2년 후 한국에서 벌어진다는 충격적인 전쟁 시나리오
내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2025년에 전쟁을 할 것 같다.

2023년 1월 27일, 미국 공군 장군의 ‘전쟁 예언’ 메모가 미국 워싱턴가는 물론 세계 정세를 발칵 뒤집었다. 마이클 미니헌이라는 장군이 미군 장병들에게 보낸 글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파장이 인 것. 그의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전쟁 관련 자문휘원회를 설치하고, 세 번째 임기까지 확보한 시진핑 주석은 전쟁을 일으킬 이유와 기회를 모두 2025년에 맞추고 있다. 우리는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그가 이와 같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었다.

<근거 1> 2024년에 대만 총통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대만이 독립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경우, 이는 중국이 전쟁을 일으킬 빌미가 될 것이다.
<근거 2> 2024년에는 미국 대선도 치러지기 때문에 국제 정세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분산되는 시기다. 중국 입장에선 전쟁을 준비할 타이밍이 될 것이다.

사실 전쟁에 대한 예고 발언을 한 게 미니헌 장군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기 전에,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왜일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이 전쟁에 개입할 것이고, 미국의 개입은 일본과 한국 등의 개입도 의미한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대만 공격 전에 미국과 주일미군, 주한미군에 대한 사전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미국의 싱크탱크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중국과 대만의 ‘양안 전쟁’을 가상한 ‘워게임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워게임에서 중국이 일본을 공격하게 되는 건, 선제공격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이 참전을 할 경우 개시한 공격이었다. 중국으로서는 일본과 주일미군에 선제공격하면 미중 간 전면전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이는 중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한반도라면 상황이 다르다. 한반도에는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고, 한국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 차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전쟁을 준비해온’ 북한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철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 (출처: 언더스탠딩)

“시진핑은 수십년간 준비해온 양안전쟁을 치르려 한다.
그런데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대한 사전 조치 없이
대만을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과 협의하여
한반도에 대규모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먼저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 규모는 연평도 사건보다 훨씬 클 것이며,
한국의 인명 피해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중국 공산당이 전시 동원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식량과 에너지 등 전략 물자도 비축하고 있다.
예상했던 일들이 하나둘 실제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도
‘설마 진짜로 전쟁이 일어날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 가능성은 매우 높다.
리고 그날은 곧 올 수도 있다.

이철 박사가 예상한 대로 정말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이 중국의 사주에 따라 한국을 실제로 공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아래의 내용은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묘사한 전쟁의 시나리오다.

<한반도 전쟁 가상 시나리오>

#1
북한의 대규모 도발은 깊은 새벽, 파주 등 경기도 북부와 강원 북부에 수백 발의 방사포를 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국의 영토에 북한의 포탄이 떨어지고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 긴장하게 된다.
#2
한국 정부와 국민이 긴장할수록, 그리고 흥분할수록 북한과 그 뒤에 있는 중국의 목적은 달성된다. 한국군은 물론 주한미군이 움직이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3
북한은 “남한 군대가 도발해서 응징한다”는 말도 안 되는 명분을 내세운다. 동시에 “미국이 즉각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승인하고 종전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남한은 물론 미군과 미국인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요구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여기에 맞장구치며 미국의 성의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
#4
몇 시간 후 아침, 북한은 다시 수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 미사일은 남한의 동해, 서해, 남해 해역에 각각 떨어진다. 한편 북한에선 전쟁을 지지하는 행사와 방송이 나온다.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위대한 최고 존엄의 뜻을 받들어 남조선 인민들을 해방하고 미 제국주의자들을 물리친다”며 외친다. 이 영상은 중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중계된다.
#5
한국 군부는 교전 수칙대로 즉각 대응 사격을 한다. 상부에 보고할 테지만 한국 대통령이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결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만일 대통령실에서 시간을 끈다면 군 수뇌부도 갈팡질팡할 뿐이다. 이 경우 한국군 수뇌부는 미군의 판단을 구할 공산이 크다.
#6
미군은 즉각 백악관에 보고하고, 백악관은 대응 공격을 주문한다. 자신들이 직접 북한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한국군이 반격하게 한다. 그러나 이미 주요 전력을 갱도 내로 피신한 북한은 한국군의 반격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 연평도 사건을 통해 대포병 반격이 오리라는 걸 배웠기 때문이다.
#7
북한은 오히려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공격했다며 대규모 반격을 시작, 수도권에 수백 발의 포탄과 미사일을 떨어뜨려 사상자가 나온다. 서울 시민들은 모두 피난을 가려 하고, 한강의 다리들은 병목 현상을 일으키며 아우성이 된다. 북한의 포탄이 한강 다리 하나에 맞기라도 하면 혼란은 절정에 이른다.

“이 예상이 꼭 정확히 안 맞을 수도 물론 있다.
그러나 한국군이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방식으로,
또한 전쟁이기에는 소규모지만
도발이기에는 큰 사태가 발생할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한반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은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철 박사는 이 절실한 주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조사와 취재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정세를 분석했고, 전쟁의 가능성과 양상을 예상하며 그 모든 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책, 『이미 시작된 전쟁』을 썼다.

“내가 이 조사와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중국 공산당 내부의 소리를 전해준 지인들도 있었다.
그들의 신변을 위해 이름과 인용 사실은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내가 생각할 때 행간의 뜻이 있는 부분들은 표시도 해두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읽고 각자의 판단에 따라
전쟁의 가능성을 숙고해봤으면 한다.
또한 지금과 같은 미중 패권 전쟁의 한가운데서
한국이 어떤 생존 전략을 가져야 할지
함께 해답을 찾는 길이 되길 바란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