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기 SUV '싼타페', 뉴질랜드에선 시작 가격 7천만원대 책정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뉴질랜드에서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과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레스트 수납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한 양방향 멀티 콘솔과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는데, 뉴질랜드에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만 단독으로 제공된다. 이는 시스템 합산 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WLTP 기준 리터당 16.1km에 달한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트림은 액티브와 리미티드, 캘리그래피 세 가지로 운영되며, 각 트림 별 판매 가격은 액티브가 8만4,990 뉴질랜드 달러(약 7,200만원), 리미티드는 9만6,990 뉴질랜드 달러(약 8,215만원), 캘리그래피는 10만4,990 뉴질랜드 달러(약 8,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모든 트림에는 1만 뉴질랜드 달러(약 8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언제까지 할인이 적용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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