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 10차전 정상···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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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로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김새로미는 15일 인천 강화군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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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2위, 고지원·정수빈은 공동 3위

김새로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김새로미는 15일 인천 강화군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김새로미는 11언더파의 2위 김연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7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새로미는 쌍둥이 자매 김아로미와 함께 투어 생활을 해 이름을 알렸던 선수다. 2023년 7월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고 이번이 통산 2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김새로미는 상금 순위 34위에서 12위까지 22계단을 끌어 올렸고 우승 상금 15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올 시즌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를 오가는 김새로미는 “올해 목표를 드림투어 3승으로 잡았는데 시즌 첫 우승이 생각보다 늦어져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면서 “이전 대회들에서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고도 최종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떨어져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 퍼트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우승이 찾아왔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고지원과 정수빈이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1라운드 선두였던 홍예은은 이날 2타를 더 줄여 9언더파 135타로 박서현, 허윤서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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