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 스타에서…은퇴후 광화문서 꽈배기 튀기는 前 여배우

연예계 최고의 스타 배우에서 현재는 꽈배기집 사장님된 오승은

1979년 2월 8일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오승은은 고등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얼마안가 연예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오승은은 2000년 SBS 시트콤 '골뱅이'를 통해 데뷔하였고, 이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다가 SBS 화제작 '아름다운 날들','명량소녀 성공기', MBC 드라마 '눈사람'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주로 주목받게 된다.

오승은을 청춘스타로 만든 작품은 2003년 인기 시트콤 '논스톱4'였다. 이 시트콤에서 '오서방'이라는 별명을 가진 털털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대생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같은해 방영한 인기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하여 신들린 댄스실력 락스타를 보여주며 예능감도 보여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게된다.

이후에도 흥행 영화 '두사부일체'와 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활동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선보이게 된다. 그러던중 2008년 모두를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했는데 혼전임신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이다. 남편은 사업가로 3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승은은 육아 활동을 병행하면서 연기 활동에 임했고, 2011년 둘째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나가는듯 보였으나, 결혼 6년 만인 2014년,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혼 후 오승은은 두 딸과 함께 고향 경산으로 내려가 카페 '레드카펫’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예능 '복면가왕','불타는 청춘'을 통해 종종 근황을 알리다가 2023년 광화문에서 꽈배기 전문점을 운영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원래는 대구 동성로에서 시작한 사업이었는데, 큰 인기를 끌어서 광화문으로 확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개업 당시 오승은은 직접 매장에서 손님들을 응대했고,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게를 찾으며 한 달 만에 초대박을 이루게 되었다.

오승은은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꿈꾸고 있다. 그녀는

연기는 아직도 어렵고 조심스럽다"

며 언젠가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그녀의 연기 복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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