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서울창업카페와 민주당 유착 의혹은 정치적 밀수행위, 진짜 몸통 밝혀야”

노현아 2022. 11. 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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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창업카페'가 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소로 활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노골적 유착을 보여준다"며 "진짜 몸통이 어디인지 드러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서울창업카페는 말 그대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다. 이런 곳에서 민주당 당원 명부와 후원회 회계자료, 신고하지 않은 유선전화가 발견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정황이 뚜렷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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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창업카페’가 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소로 활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노골적 유착을 보여준다”며 “진짜 몸통이 어디인지 드러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서울창업카페는 말 그대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다. 이런 곳에서 민주당 당원 명부와 후원회 회계자료, 신고하지 않은 유선전화가 발견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정황이 뚜렷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청년을 지원한다는 단체가 실제로 민주당을 지원했다면 이것은 청년에 대한 기만”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정파적 지원 사업으로 흘러갔다면 이것은 정치적 밀수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 권성동 의원 SNS 캡처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하나의 사례다.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많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 관련 위탁사업에 문제가 없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시민단체의 정치용병적 행태를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의 공용 컴퓨터에서 민주당 당원 명부와 후원회 회계자료 등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카페 운영사인 청년상상캠프와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해당 청년카페가 양천구청에 유선전화 3대만 신고하고 실제로는 6대를 운영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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