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깜짝 2세 소식 전해
24세 연하 아내 현재 임신 20주
박수홍, 축하와 함께 부러워해

배우 최성국이 2세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은 태아 심장박동 소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최성국은 아내가 현재 임신 20주라고 밝혔다.

최성국의 깜짝 발표에, 스튜디오에서는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

최성국은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향인 걸까, 어떻게 해야 아내를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 끝나고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신경 쓰여서 못 하겠더라. 안정기 때까지는 비밀로 했다. 그래서 집들이 오셨을 때 내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최성국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박수홍이 아이 배냇저고리와 신발을 선물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아이는 9월 출산 예정이다. 태명을 지어야 한다더라. 추석쯤에 태어날 거 같아 ‘추석’으로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나는 그럼 ‘설’로 도전해 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최성국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지만,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수홍은 “너무 축하하고 기쁜 일인데 솔직히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고, 한 번도 성국이가 부러웠던 적이 없었다. 인테리어 잘 된 거 그 정도다”라며 “우리 부부도 병원에 열심히 다녔는데, 너무 바라면 안 된다더라. 쟤는 내가 보기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저 아이가 내 애였어야 한다”며 질투 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

박수홍은 “저 모습을 몇 달 동안 어떻게 보냐. 나 아이 생기기 전까지는 못 본다. 거들먹거리고 난리 치는 거 못 본다”며 “내 아이가 최성국 아이에게 존댓말을 해야 한다는 게….”라고 좌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아내와 2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5일 2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내의 직업은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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