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체감온도 영하 18도인데…폭염에 8명 사망한 이 나라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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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여름 날씨.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올 겨울 최강 한파로 한반도가 꽁꽁 언 가운데 한여름인 남반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아공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에서 몇 주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며칠 사이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남아공 북쪽 나미비이아와 보츠와나 접경 지역인 인구밀도가 낮고 반건조한 노던케이프주의 농장 노동자들이다.

마이클 커린 정부 대변인은 “열사병으로 숨진 8명의 노동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남아공 일부 지역이 겪고 있는 폭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남아공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출근일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서 추위가 정점을 찍었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한때 영하 28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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