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군 장병 무한히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

김지은 기자 2024. 10.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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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주관하고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가행진을 마치고 "국민들께서도 우리 국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으셨을 것"이라며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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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 월대 앞 무대에서 국군 장병들에게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주관하고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행진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속에 3000여명의 병력과 80여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시가행진에 앞서 류재식 6.25 참전용사, 박충암 6·25 참전용사 등 호국영웅과 유족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이어 시가행진은 국군군악대, 전통악대, 의장대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고정익 편대비행을 시작으로 장비부대, 도보부대의 시가 행진이 이어졌다. 장비부대 시가행진에는 장병 가족이 지상장비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호국영웅 등 초청 인사를 포함한 국민들과 함께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했다.

대형 태극기가 행진 대열에 함께 했다. 대형태극기는 6·25전쟁 당시 8·28 서울수복에 앞장섰던 해병대 2사단 고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해병대 2사단 소대장이 함께 들었다.

태극기가 광화문에 도착하자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솟구치며 태극기에 달린 풍선과 함께 광화문 하늘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6·25 전쟁 발발 이후 북한에 빼앗겼던 서울을 1950년 9월 28일 해병대가 수복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던 서울수복을 재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시가행진을 마치고 "국민들께서도 우리 국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으셨을 것"이라며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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