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새신부’ 서인영 “혼인신고 후 동거..♥남편에게 사랑한단 말 못 들어봐” (‘옥문아들’)

박하영 2023. 1. 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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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결혼을 앞둔 서인영이 현재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결혼하니까 귀가가 빨라졌다.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 들어온다. 저는 일단 저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서인영은 "결혼은 현실이다. 남편이 샤워가 끝나면 속옷 준비하고 옷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쁘지 않아'라는 말로 답을 전해줬고, 서인영은 "사귄 건 개월, 결혼까지 가기엔 7-8개월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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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결혼을 앞둔 서인영이 현재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파워 워킹맘’ 별과 ‘2월의 새신부’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서인영이 ‘새 신부’로 소개되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제 가는데 (지금) 살고는 있다. 혼인 신고 먼저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결혼하니까 귀가가 빨라졌다.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 들어온다. 저는 일단 저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서인영은 “결혼은 현실이다. 남편이 샤워가 끝나면 속옷 준비하고 옷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팩트 폭행을 날렸다.

또 서인영은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라고 털어놨다. 그는 “일단 성격은 저랑 아예 정반대다. 기복이 많이 없고, 사랑한단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쑥쓰럽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왜 말로 해야 하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고백은 누가 했냐”라고 물었고, 서인영은 “내가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뭐에 홀렸나보다. 제가 사실은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한 날을 보냈다. 집안에만 있었는데 기분 전환 겸 편한 차림으로 미용실을 갔는데 지인이 밥 먹고 가라고 해서 그때 처음 만났다. 그날은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남편은 귀엽다고 느꼈다고 하더라. 전화번호 주고 받고 남편이 밤에 계속 불러냈다. 좋아하는 건 아닌데 매일 불러냈다.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맨 얼굴로 나갔다”라고 첫 만남 일화를 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밤마다 데이트를 즐겼고, 남편을 통해 서인영은 점점 웃게 됐다. 현재 남편과 같이 살아도 되겠다 생각하기도 했다고. 서인영은 “2-3일 있다가 오빠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 고백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편은 우물쭈물했고, 답답하던 서인영은 확답을 줄 때까지 물어봤다. 남편은 ‘나쁘지 않아’라는 말로 답을 전해줬고, 서인영은 “사귄 건 개월, 결혼까지 가기엔 7-8개월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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