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돌싱 20년차 “연애세포 죽어도 배우라서 되살려” (미우새)[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1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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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이 연애세포가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거짓말이다. 한 번도 없는 건 아니다"고 답했지만 연애세포는 죽은 것 같다고 했다.

배종옥은 "(연애세포가) 죽어있다고 생각한 지 꽤 됐다. 배우라서 가끔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장면을 해야 한다. 사그라질 쯤 다시 끄집어내는 작업을 했다. 너 여배우잖아, 안 돼. 아름다운 영화를 본다든지 사랑하는 영화를 보면서 꺼져가는 불씨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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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종옥이 연애세포가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9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배종옥에게 “20년째 돌싱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외로운 적이 없다고?”라고 질문했다. 배종옥은 “거짓말이다. 한 번도 없는 건 아니다”고 답했지만 연애세포는 죽은 것 같다고 했다.

배종옥은 “(연애세포가) 죽어있다고 생각한 지 꽤 됐다. 배우라서 가끔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장면을 해야 한다. 사그라질 쯤 다시 끄집어내는 작업을 했다. 너 여배우잖아, 안 돼. 아름다운 영화를 본다든지 사랑하는 영화를 보면서 꺼져가는 불씨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잠깐잠깐 누구를 만나셨나 했다”고 반응하자 배종옥은 “혼자 있는 게 이제 너무 익숙하고 너무 편하다”고 했다. 신동엽이 “또 재혼 안 하냐고 사람들이?” 많이 묻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배종옥은 “너무 많이 받았다. 나이가 들수록 재혼 같은 게 굉장히 불편하다. 결혼이란 게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그 고리로 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느낌”이라고 했다.

김종국 모친은 “혼자 사는 게 편한 걸 잘 아니까”라고 공감했다. 신동엽은 “이러다가 갑자기 토니 어머님 재혼 발표?”라며 농담했고 토니 모친은 “남자가 나타나면 하는 거지”라며 재혼에 열린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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