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아반떼 디자인 버리나" 현대차 새로운 준중형 세단 해외 유출

현대자동차의 올해 업데이트 예정 모델 목록에 베르나가 포함된 가운데, 인도에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었다. 베르나의 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대의 이전 베르나 업데이트 패턴과 유사하게 주로 외관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 차량은 전면과 후면이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이 부분에 주요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업데이트된 전후면 디자인은 현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다른 세단 모델들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몇 가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크레타 모델에 제공되는 기능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베르나는 하위 트림에는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상위 트림에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두 엔진 모두 6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되며, 자연흡기 엔진은 CVT를, 터보 엔진은 7단 DCT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이러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UV 열풍으로 세단 카테고리가 타격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르나는 여전히 상당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 세그먼트에서 베르나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혼다 시티, 폭스바겐 비르투스, 스코다 슬라비아 등이 있으며, 모두 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모델들이다.

현대차의 이번 베르나 페이스리프트는 SUV 위주의 시장 환경에서도 세단 라인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해 중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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