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기록 세우며 KS 우승에 대한 자신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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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여러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최초의 1980년대생 감독으로서 이 감독은 42세 9개월 23일의 나이로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해당한다.
이범호 감독은 취임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기도 하며, 같은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사령탑 중에서도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시간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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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취임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기도 하며, 같은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사령탑 중에서도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시간에 이룬 성과다. 가장 빠른 기록은 2016년 김태형 당시 두산 베어스 감독이 21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것이고, 재작년 김원형 당시 SSG 랜더스 감독은 12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2017년 KIA 선수로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한 지 7년 만에 감독으로서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규시즌을 잘 헤쳐온 그는 한국시리즈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KS에 11차례 진출해 모두 우승한 불패 신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자신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하지만 이 감독은 "부담은 없다"며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올라가면 당연히 우승해야 하고 그걸 이루지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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