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역전 결승포' 휴스턴, ALCS 진출 1승 남았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시애틀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4-2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2승을 챙긴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프램버 발데스(HOU)와 루이스 카스티요(SE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2회말 카일 터커의 솔로포로 먼저 1점을 얻었다.

시애틀은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수비 실수로 동점을 만들었고 딜런 무어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휴스턴은 6회말 요르단 알바레즈가 경기를 다시 뒤집는 2점포를 쏘아올려 역전했다. 그리고 8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이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휴스턴은 선발 발데스가 5.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헥터 네리스가 0.1이닝 무실점, 브라이언 아브레유가 0.2이닝 무실점, 라파엘 몬테로가 1.1이닝 무실점, 라이언 프레슬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시애틀은 선발 카스티요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안드레스 무노즈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한편 이날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날씨 영향으로 연기됐다.(사진=요르단 알바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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