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한화생명과 2대 2 동점

박상진 2025. 2.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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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을 달궜던 젠지와 한화생명이 다시 풀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4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암베라-카서스-스몰더-애쉬-카밀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오라-자이라-레넥톤-자야-쉔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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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을 달궜던 젠지와 한화생명이 다시 풀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4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암베라-카서스-스몰더-애쉬-카밀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오라-자이라-레넥톤-자야-쉔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탑에서 다이브를 시도해 선취점을 줬지만 이후 킬 두 개를 가져오며 좋은 시작을 보였고, 상대의 유충 사냥을 방해하며 조금이나마 앞서나갔다. 젠지 역시 생각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지만 불리하지 않은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두 번째 유충 교전에서 젠지가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내며 승리했고, 한화생명도 상대를 하나하나 잡아내며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이후 조금씩 이득을 거둔 젠지가 아타칸을 잡아내고 부활 버프를 얻은 후 이를 활용해 정체된 경기를 다시 굴리기 시작했다.

속도가 붙은 젠지는 외각 타워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한화생명은 유일하게 제대로 성장한 제우스의 피오라를 믿고 별동대로 파견했지만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이어 바론까지 손에 넣은 젠지는 상대 본진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돌아온 제우스까지 잡아내며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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