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보양식 추천!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레시피

삼계탕, 추어탕
말고 OO 밥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밖에서 조금만 활동해도 기운이 쭉쭉 빠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력보충 음식, 몸에 좋은 음식 등 먹는 것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신체 활동이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고, 영양소를 섭취해야 체력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중복인데요, 여름철 보양식 추천 받으시면 보통 삼계탕을 많이 떠올리십니다. 하지만 매번 먹는 삼계탕 말고 다른 특별한 보양식 추천 받기를 원하지 않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보양식 추천을 드리고자 합니다.


기력보충 음식 끝판왕! 솥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짧은 시간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이자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인 솥밥은 적은 재료로 간단하면서 영양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여름철 보양식 중의 하나랍니다. 솥밥의 또 다른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레시피에 한계가 없다는 것인데요, 맛있게 만드는 원리만 알면 내가 먹고 싶은 재료를 조합해서 매일매일 처음 접하는 음식을 먹는 듯, 흔하지 않은 메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솥밥이 기력보충 음식이라고 해서 구하기 힘든 재료를 사용하거나 어려운 요리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솥 하나만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집에 있는 재료로 얼마든지 만들어서 완벽한 맛을 낼 수 있죠. 또한 솥밥은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아 간단한 밑반찬만 곁들여도 더욱 근사하고 든든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한 그릇으로 여름철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솥밥! 오늘은 한번 솥으로 맛있는 밥을 짓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슬고슬하고
찰진 밥 짓기

[준비물]

쌀 270g, 찹쌀 30g, 다시마 육수 300ml
(다시마 육수 : 물 500ml에 다시마 6cm x 6cm 2조각을 넣고 반나절 우려두면 됩니다.)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만드는 솥밥을 만들기 전, 기본 쌀 솥밥부터 만드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솥밥은 고슬고슬하게 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밥이 고슬고슬하다 보면 자칫 푸석한 느낌의 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고슬하고 찰진 솥밥을 짓기 위해서는 일반 백미에다가 찹쌀을 일부 섞어서 짓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은 약 10% + 백미 약 90% 정도의 비율이면 가장 바람직합니다.

솥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단연코 쌀입니다. 좋은 쌀을 고를 때는 반드시 단일 품종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도정한 쌀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시는 것보다 작은 용량을 자주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기본 쌀 솥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솥밥은 재료를 볶거나 추가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뚜껑을 덮고 조리를 합니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을 지을 수 있죠. 이 점을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백미 270g, 찹쌀 30g을 섞어 준비한 뒤, 잘 씻어서 차가운 물에 30분 담가 불려줍니다. 그다음 불린 쌀을 체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이 솥밥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됩니다. 왜냐하면, 위 과정을 거쳐 물기를 제거해야 육수를 붓고 밥을 지었을 때 정확하게 계량이 되어 맛있는 솥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잘 불려서 물기를 빼둔 쌀을 솥에 퍼담고 다시마 육수를 300ml 부어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쌀을 볶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가열을 할 경우 불 세기를 중~강 불로해주어야 5분 후에 끓기 시작합니다. 끓이실 때 타이머로 시간을 재는 것을 추천드려요.

5분이 지나고 쌀이 끓기 시작하면 불 세기를 약불로 맞춰 타이머 10분을 맞춰둡니다. 혹시라도 5분이 지났는데 쌀이 끓지 않는다면 불 조절이 잘못되었거나 솥의 특징 상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눈으로 보며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10분 타이머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10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이때 누룽지를 만들고 싶다면 불을 끄지 마시고 그대로 5분간 더 가열해 줍니다. 밥 짓는 시간이 총 20분이 되는 것인데요, 거기에 불을 끄고 뜸 들이는 시간 5분을 포함하면 총 25분입니다. 뜸까지 완료되고 나면 뚜껑을 열어 주걱으로 밥을 고루고루 저어줍니다.


밥을 잘 퍼담고 누룽지 위에 끓인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둔 후 식사하시면 됩니다. 식사가 완료되고 나서 솥을 열어보면 잘 풀어진 숭늉이 완성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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