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핸드크림의 사용기간은 개봉 후 1년이다. 개봉을 이미 했다면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갑자기 덥고 습해진 날씨에 남은 핸드 크림이 처치 곤란일 수 있다.
다행히도 핸드크림은 여기저기 활용도가 좋으니 남은 핸드 크림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끝까지 잘 써보자.
핸드크림의 생활 꿀팁 활용법 8가지
스티커로 된 라벨을 제거하고나면 생기는 끈끈한 자국, 손톱으로 일일이 긁어냈다면 이제 핸드크림을 사용해보자. 핸드크림 안의 오일 성분이 접착제 성분을 녹여줘 끈끈이 자국을 쉽게 없앨 수 있다.
가위로 테이프나 이것 저것 자르다보면 가위 날 부분에 끈끈한 자국이 생겨 절삭력을 떨어뜨린다. 이것 역시 핸드크림을 발라 문질러주면 지워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배송 박스 테이프를 자주 자르는 칼 날에 묻은 끈끈이도 없앨 수 있다. 칼 날이나, 가위날에 묻은 테이프 끈끈이를 없앨 땐 손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또한 핸드크림의 기름성분은 매직 자국도 지울 수 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에 쓴 매직 자국 위에 핸드 크림을 발라 문질러주면 간단하게 해된
핸드크림은 가죽소파의 기름 얼룩을 지우는데도 도움을 준다. 마른 천에 핸드크림을 묻혀 가죽 소파의 표면을 문질러주면 가죽에 영양과 보습을 주고, 기름 얼룩을 지워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수전의 물때를 방지하고 싶다면 핸드크림을 발라줘도 좋다. 수전을 청소 한 후 마무리 단계에서 핸드크림을 소량 짜주고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반짝거리는 수전을 만들어주고, 표면에 얇은 코팅을 해주어 물때가 생기는 것도 방지해준다.
급하게 면도 할 때 쉐이빙폼이 없다면 핸드크림을 발라 준 뒤 면도하면 좋다. 핸드 크림이 피부 표면이 다치는 것을 방지해주고 동시에 보습도 줄 수 있다.
또한 핸드크림을 머리카락에 발라주면 정전기를 방지하고 보습 영양을 줄 수 있다. 정전기가 심한 머리카락의 바깥 쪽에 핸드크림을 얇게 쓸어주듯이 발라주거나, 머리 끝에 발라주면 갈라짐 방지에 도움이 된다.
더워질수록 자주 노출되는 곳 바로 발꿈치, 발꿈치 각질엔 풋크림 대신 핸드크림을 발라보자. 보습기능으로 발꿈치를 매끈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