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심은 '일자리'···시정 최우선 과제로 산업 확대 주문

박찬 2026. 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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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10명 가운데 6명이 향후 5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분야로 '산업·일자리 확대'를 선택했다.

5일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성인 800명, 전남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5년간 광주시가 집중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가 '산업·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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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산업·일자리 확대' 꼽아
경기 둔화·청년 유출에 기반 강화 요구
"산업 여건 반영…중장기 전략 필요"

광주시민 10명 가운데 6명이 향후 5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분야로 '산업·일자리 확대'를 선택했다. 경기 둔화와 청년층 유출이 맞물린 상황에서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5일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성인 800명, 전남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5년간 광주시가 집중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가 '산업·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교육·청년 육성'(12%), '의료·복지 강화'(10%), '교통·SOC 확충'(8%), '환경·에너지 전환'(6%) 이 뒤를 이었고 '모름·무응답'은 4%였다.

연령별로 보면 '산업·일자리 확대'는 50대에서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남구(67%)에서, 정치 성향으로는 중도 성향층(65%)에서 특히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교육·청년 육성'은 서구에서 15%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의료·복지 강화'는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23%로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가 광주의 인구 구조와 산업 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가 향후 산업 정책과 청년 고용 대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양동민 호남대 교수는 "광주는 상대적으로 상주인구의 연령대가 전남 등 인근 지역보다 낮아 일자리 문제가 더 시급하게 인식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등일보가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MBC 등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사흘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응답률 13.6%),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응답률 16.6%)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찬기자 juve583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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