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최종일 희비 엇갈린 '루키 라이벌' 황유민과 하라 에리카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한국의 황유민(23)과 일본의 하라 에리카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에서 차이를 보였다.
황유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전반 3번홀(파4) 보기와 6번홀(파5) 더블보기를 작성한 황유민은 12번 홀까지 뒷걸음질하다가 13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다.
황유민의 최종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8개 중 13개, 퍼트 수 31개를 기록했다.
하라 에리카는 마지막 날 이글 1개, 보기 2개, 버디 3개를 차례로 적어내 3타를 줄였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라 에리카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3개, 그린 적중 18개 중 12개, 퍼트 수 28개를 써냈다.
황유민과 하라 에리카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나란히 공동 31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하지만 주말 본선 무대에서 하라 에리카는 이틀 연달아 3언더파(69타)를 쳤고, 황유민은 71-73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결과,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의 성적을 낸 황유민은 3라운드 때보다 13계단 밀린 공동 34위로 마무리했고, 하라 에리카는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9위로 3계단 올라섰다.
황유민은 올해 참가한 8개 대회에서 7번 컷 통과했으며, 그 중 한 차례 톱10(개막전 공동 5위)에 들었다.
하라 에리카도 8번 출전했으며, 6번 컷 통과해 3차례 10위 이내로 마쳤다. 특히 직전 대회인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황유민이 1위 자리를 지켰으나 2위 하라 에리카와 간격이 지난주 89포인트에서 이번주 52포인트로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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