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12주 만에 전국 모두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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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12주 만에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9.18~24) 기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낮음'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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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12주 만에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9.18~24) 기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방대본은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확보 병상이 줄었지만, 가동률이 감소하며 의료대응역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확진자 발생도 계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낮음’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입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Rt) 역시 0.8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주 연속 감소해 전국 23.4%, 수도권 23.9%, 비수도권 22.3%로 집계됐습니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전국 기준 28%로 9월 둘째 주(38%)보다 10%p 감소했습니다.
다만, 9월 둘째 주(9.11.~9.17.)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전주(10.17%)보다 증가했습니다.
모델링 전문가들이 최근 상황을 반영해 예측한 결과,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5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은 당분간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으면 당분간 현재 수준 이상으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작지만, 소규모 증가와 같은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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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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